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4일 호주 빌리지 로드쇼 테마파크 팀 피셔(Tim Fisher)사장이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예정지를 방문해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 사업계획’ 설명을 듣고, 현장 투어를 했다고 밝혔다.
또, 도청을 방문해, 홍준표 도지사와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투자와 관련 면담을 가졌다.
팀 피셔 사장은 홍준표 도지사와의 면담에서 “진해글로벌 테마파크 예정 지역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테마파크 입지로서는 최적의 장소이며, 관광객을 유치하기에도 유리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폭스 브랜드 테마파크 운영과 빌리지 로드쇼에서 추진할 워터파크 입지로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빌리지 로드쇼에서는 구체적인 투자규모나 시기 등에 대해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결과,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이 구성되고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알렸다.
‘빌리지 로드쇼 테마파크’는 빌리지 로드쇼의 자회사로 호주의 멜버른 인근에 위치하며, 영화제작, 영화배급, 테마파크 사업을 하고 있으며, 워너브라더스 테마파크인 무비월드, 호주의 골드코스트, 시드니, 미국 라스베가스 wet ‘n’ wide 워터파크, 시월드, 파라다이스 컨츄리 등 테마파크 사업운영이 훨씬 성공적이며, 현재 가장 중점을 두는 사업 또한 테마파크 분야로 아시아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준표 도지사는 “빌리지 로드쇼는 워터파크와 테마파크 운영에 노하우를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에 참여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오는 7월 16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경남도, Fox, 빌리지로드쇼와 MOU체결 및 Global Announcement 행사의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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