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는 4일 오전 10시 임시회를 열고 제7대 전반기 아산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상임위원장으로는 의회운영위원장 유명근, 총무복지위원장 성시열, 산업건설위원장 이기애의원이 선출되었으며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7대 아산시의회 개원식을 열었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 6명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9명의 의원 등 1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아산시의회 의장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유기준 의원이 8표를 얻어 조철기의원(7표)을 제치고 의장에 선출됐다.
의장선거에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김진구의원이 8표를 얻어 오안영 의원 6표, 이영해의원 1표를 제쳐 부의장에 선출됐으며, 의회운영위원장에 새누리당 유명근의원, 총무복지위원장에 새정치민주연합 성시열의원, 산업건설위원장은 새누리당 이기애의원이 선출되는 등 전반기 새 의장단을 구성했다
▲총무복지위원회 박성순, 현인배, 김영애, 김진구, 성시열, 조철기, 이영해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이기애, 황재만, 오안영, 유명근, 심상복, 안장헌, 김희영의원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오후2시 개원식은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해 내.외빈,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 후 현충사를 참배한 것으로 검소하게 마쳤다.
유기준 의장은 개원사에서 "누구나 들여다보고 참여하는 투명한 의회,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집행부의 사업계획과 성과에 대한 검토 분석에 총력, 시민정서의 눈높이에 걸맞게 낡은 규범과 관행 쇄신, 항상 열린 대화를 통해 주민 상호간 화해와 믿음을 조성하여 아산의 성장을 주도하는 대화합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당선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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