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홈페이지에서 자체적으로 집계하고 있는 월드컵 관련 페이스북 자료를 근거로 “전 세계 여성이 이란, 콜롬비아, 미국, 코스타리카 등 '약팀'으로 지목된 팀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약 47만3000건이 적힌 이란 대표팀 관련 글의 43%, 325만건이 올라온 코스타리카 팀 관련 글의 46%를 여성이 작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관련 글의 40%, 온두라스는 46%가 여성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여성들이 SNS를 통해 보다 독립적으로 스포츠 경기를 관전하며 관심을 적극 개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거미손으로 맹활약한 콜롬비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는 페이스북 글의 61%를 여성에게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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