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단기 상승 등에 따른 관망세로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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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5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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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런던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4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과 뉴욕증시가 미국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것으로 관망세가 확산돼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1% 상승한 6866.05로 전날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20% 하락한 1만9.08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47% 내려간 4468.98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 역시 0.59% 하락한 3270.4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선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 의지를 나타낸 것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6.1%로 지난 2008년 9월 6.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3일 “당분간 저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필요하면 추가로 통화완화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4일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저가항공사 이지젯은 6월 승객수가 증가한 것 등으로 0.96% 상승했다. 프랑스 최대은행 BNP파리바는 투자기관이 투자전망을 내려 2.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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