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브라질 콜롬비아의 전반전이 끝난 가운데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콜롬비아를 앞서고 있다.
브라질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뽑았다.
이날 전반 7분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받은 티아구 실바는 왼쪽 무릎을 갖다 대며 콜롬비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콜롬비아도 정신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콰드라도는 전반 11분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실바의 다리를 맞은 뒤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에도 몇 차례의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히 골키퍼에 막히며 골을 넣지 못했다.
한편 브라질 콜롬비아 경기 승자는 앞서 프랑스를 1-0으로 꺾은 독일과 오는 9일 오전 5시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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