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 1회보다 더 재미있는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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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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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제작 IOK미디어)이 재미와 공감을 모두 잡으며 호평 속에 순항을 시작했다. 5일 방송에서는 한그루와 연우진의 계약연애 로맨스가 물꼬를 트는 중요한 화수가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 기대감을 더한다.

4일 방송된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결혼집착녀’ 한그루(주장미 역)와 ‘결혼질색남’ 연우진(공기태 역)의 남다른 케미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그루는 자신이 결혼을 원하자 도망가 버린 남자친구 허정민(이훈동 역)을 상대로 뜨거운 이별을 맞이한 것. 술에 취해 허정민을 찾아가는 장면에서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폭소를 유발하는 술꼬장부터 가슴 절절하게 만드는 눈물 연기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 엄친아 의사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연우진은 완벽남이지만 까칠하고 냉정하다가도 허당끼를 감추지 못하는 다양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맞선녀에게 물싸대기를 맞고 한그루에겐 자몽쥬스로 굴욕을, 마지막으로 한그루-허정민을 말리다가 쌍코피까지 터지게 되는 등 과감 없이 망가진 모습으로 화끈한 연기 변신에 합격점을 얻었다는 평이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한그루와 악연으로 얽히고설켰던 연우진이 “우리 집에 같이 갑시다”라며 의외의 제안을 해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오늘(5일) 방송되는 2화에서는 결혼할 여자를 데려오지 않으면 살고 있는 전셋집을 빼버리겠다는 어머니 김해숙(신봉향 역)의 협박 아닌 협박에, 다급해진 연우진이 한그루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2화는 결혼집착녀 한그루와 결혼질색남 연우진, 정반대되는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일들로 가득한 남다른 계약 연애 로맨스가 시작되는 중요한 에피소드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연우진이 한그루에게 밀당 연애 교습을 펼칠 예정이다. ‘결혼질색남’ 연우진이 집안의 결혼 강요를 피하기 위해 자신과의 계약연애를 조건으로 한그루가 전 남자친구 허정민에게 복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 “남자는 무조건 어장에 담고 볼 것”이라며 남다른 어장관리 비법을 알려주는 연우진 덕에, 사랑에 올인하는 여자 한그루가 어떤 변신을 하게 될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늘 밤 방송되는 ‘연애 말고 결혼’ 2화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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