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 대표팀, 일본 꺾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 우승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13세 이하 리틀야구 대표팀이 2014 세계리틀야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5일 필리핀 클락시 미모사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년도 우승팀 일본을 4-2로 꺾었다.

13세 이하 대표팀은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함께 열린 12세 이하 한국 대표팀도 결승전에서 홍콩을 11-0으로 누르고 우승트로피를 들었다.

한국이 12세 이하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1985년 이후 29년 만이다.

12세 이하 팀은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리는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나선다.

리틀야구 대표팀은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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