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인터넷 상의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취급하는 벤처기업 크라켄 등 3사는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를 자주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단체 ‘일본 가치기록사업자협의’를 설립해 8월에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한다고 4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6월19일 자민당이 제기한 제안에 따라 설립된다. 당시 자민당의 제안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법규제를 보류하고 관련단체를 설립하고 자주적으로 규제해야 된다는 내용이었다.
이 협회는 향후 거래상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고 가상화폐를 매매하는 거래소의 감사,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벤처기업의 기업 지원 등을 진행시킨다.
또 사업자들에게 협회 가입을 독려해 피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이용자 보호를 촉구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