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은 연내에 중국의 인기 리조트지역 하이난섬에 위치할 웨스틴 블루베이 리조트와 웨스틴 하이커우를 포함 총 9개의 신규 호텔을 선보이며 2016년말까지 30개의 호텔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사이몬 터너, 스타우드 호텔 글로벌 개발 부문 사장은 “성장시장에서 글로벌 호텔 브랜드에 대한 수요의 증가 그리고 각지역 개발팀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웨스틴 브랜드의 역사적인 200번째 호텔을 개장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새롭게 문을 열 웨스틴 호텔의 70%는 신흥시장에 위치한다. 특히 중국과 인도에서의 부의 성장과 빠른 도시화는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요구를 더욱 증가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포비넬리, 웨스틴 글로벌 브랜드 리더는 “지난 5년간 웨스틴은 웰니스(Wellness)라는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북미지역의 호텔 브랜드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호텔업계의 혁신적인 브랜드중 하나로 잘 알려진 웨스틴은 충성도 높은 글로벌 여행객들을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중동, 북남미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웨스틴 델리 엔씨알 노이다 호텔이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고 향후 3년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웨스틴 우부드 리조트 & 스파와 자카르타에서 2개의 웨스틴 호텔을 오픈하고 2016년에는 필리핀에도 재진출할 예정이다.
중동지역에서 웨스틴은 2016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에서 호텔수를 3배이상 늘려나갈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또 북미지역에서 웨스틴은 다운타운의 재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호텔을 개장하고있다. 최근에는 웨스틴 웰밍턴 호텔을 오픈한 바 있다.
올해에는 웨스틴 크리스탈 시티와 웨스틴 클레버랜드 다운타운을 리브랜딩 오픈할 예정이고 2015년에는 산호세, 캘리포니아, 오스틴, 텍사스, 베데스다, 덴버, 미시시피 젝슨에서 새롭게 문을 연다.
남미지역에서는 앞으로 페루, 파나마, 코스타리카와 멕시코에서 새로운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이지역에는 12개의 웨스틴 호텔이 운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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