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탕웨이 함께 있는 모습 포착…4일 장인장모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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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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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시나웨이보]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영화 ‘만추’의 인연으로 결혼에 골인하게 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현재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호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시나연예는 6일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현재 베이징 한 호텔에 머물고 있다”면서 “김태용 감독이 4일 저녁 탕웨이 부모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부모는 베이징 번화가에 위치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는 후문이다.

시나웨이보는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함께 있는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사진 속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을 따르는 모습으로 김태용 감독은 두 손 가득히 짐을 들고 있다.

영화사 봄은 2일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지난 2011년 ‘만추’로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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