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감사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번 심사에서 △감사조직·인력운영 △감사성과 분야 등에 대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백운찬 청장은 지난해 3월 부임 이후 청렴문화 확립과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조직관리의 최우선적 가치로 설정해왔다.
청렴서약제 시행 및 청렴교육을 통해 청렴의식을 내재화하고 세관별·업무별로 청렴도 평가·개선하는 등 자율정화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복지부동 등 비정상적 업무관행의 정상화를 위한 취약업무분야 감사도 일상화했으며 성실 직원을 발굴·포상하는 등 일하는 분위기 확산을 강조해왔다.
김충호 관세청 감사관(개방직)은 “부처 자체감사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관장의 부정부패 척결의지와 감사업무에 대한 관심·성원이 중요하다”며 “‘청렴 최우선’ 조직관리 방침이 감사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게 된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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