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도로의 날 행사, 두산건설 사장 은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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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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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안전 관련 전시회 및 정책토론회 열려

양희선 두산건설 사장[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The-K 서울호텔에서 제23회 도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도로의 날은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인 1970년 7월 7일을 기념해 1992년부터 제정·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형구 국토부 제2차관을 비롯한 도로교통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총 15명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서해안 및 제2중부 고속도로 등 12개 노선의 공사를 수행한 두산건설 양희선 사장(사진)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제안하고 파라과이·캄보디아 등 도로사업을 설계한 삼보기술단 이두화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시상식과 함께 재난안전 관련 영상 전시회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도로 안전체계 강화 정책토론회도 열린다.

여 차관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재난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안전대책을 마해 성수대교 붕괴와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며 “부족한 재원으로도 국민 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도로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ICT와 같은 기존 산업과 활발하게 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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