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날은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인 1970년 7월 7일을 기념해 1992년부터 제정·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형구 국토부 제2차관을 비롯한 도로교통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총 15명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서해안 및 제2중부 고속도로 등 12개 노선의 공사를 수행한 두산건설 양희선 사장(사진)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제안하고 파라과이·캄보디아 등 도로사업을 설계한 삼보기술단 이두화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시상식과 함께 재난안전 관련 영상 전시회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도로 안전체계 강화 정책토론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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