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생인 쉬징레이는 올해 41살로, 베이징영화대학 연기과를 졸업하고 영화배우로 활동하다가 감독으로 변신했다.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쉬징레이는 영화 '상성:상처받은도시', '명장' 등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장쯔이, 저우쉰, 자오웨이와 함께 중국 여배우 '4대 천후'로 손꼽혔다.
감독으로 노선을 바꾼 쉬징레이는 2004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영화 '낯선 여인으로부터 온 편지'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과거 청룽(성룡), 황리싱 등과 열애설에 휘말려 '스캔들 메이커'로도 불린 쉬징레이는 크리스가 엑소로 활동할 당시부터 호감을 표해왔고, 지난 5월 웨이보에 "어떻게 이렇게 잘생겼지? 사진 올리고 싶지만 숨겨야지"라는 글을 올리며 크리스를 겨냥하는 듯한 글을 올려 팬들의 의심을 사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쉬징레이는 크리스가 엑소로 활동했을 당시부터 마음에 두고 유혹했고, 크리스는 나이 어린 연인이 있었지만 16살 연상의 쉬징레이에게 마음이 흔들렸다. 또한 쉬징레이는 크리스가 SM을 나오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줬고, 현재 크리스는 쉬징레이에게 가장 의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크리스는 쉬징레이가 감독을 맡은 중국 영화 '유일개지방유아문지도'에 주인공으로 출연, 현재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