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지난 5월 바이러스성 염증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한국과 일본 공연을 중단해 휴양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진 전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연을 시작해 무대에 복귀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 매카트니는 몸이 많이 회복된 모습이었으며 공연 무대에서 “복귀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병명 등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폴 매카트니는 3시간 동안 38곡을 열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0월까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을 돌며 19차례 무대에 설 계획이다.
폴 매카트니의 미국 투어는 당초 6월에서 8월에 계획됐으나 6월 공연을 10월로 연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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