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 하절기 경륜기간 다채로운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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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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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스피돔이 하절기 경륜기간 동안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12주간 마지막 경기를 현행보다 1시간 반 늦추는 하절기 경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11시 20분에 시작됐던 교차 첫 경주도 12시 55분으로 늦춰지며, 저녁 6시 40분 열렸던 마지막 경륜도 8시 10분에 열리게 된다.

고객입장 시간도 현행 오전 10시에서 11시 40분으로 변경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번 하절기 경륜이 시행되는 기간 광명스피돔과 17개 지점을 찾는 경륜 팬들을 대상으로 ‘경륜훈련지별 대항전’, ‘선수 비선수 출신 맞대결’ ‘등급별 왕중왕전‘ 등 경주 관련 이벤트를 비롯, ‘치어걸쇼’ ‘서커스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마련할 계획이다.

하절기 경륜의 첫 번째 이벤트로 열리는 ‘경륜훈련지별 팀스프린트’ 대항전에는 동서울, 대구, 유성팀 등 총 6개 팀이 출전한다.

경주거리는 스피돔 트랙 3주회(1km)며 12일 예선전을 거쳐 13일 11경주 후 결승전이 열린다.

팀 스프린트는 2개 팀에서 각각 세 명의 선수가 출전 벨로드롬의 양쪽 출발선에서 동시에 출발한다. 1주회마다 한명씩 퇴피하고 마지막 남은 선수가 결승선에 도착하는 기록에 의해 순위가 결정되는 경주다.

2000년 호주 시드니올림픽에서 사이클 정식종목 채택된 팀 스피린트는 선수들이 경사진 트랙을 오르내리며 경주가 펼쳐진다. 사이클의 묘미를 느낄 수 있어 사이클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1위 팀에게는 400만원의 상금과 팀 훈련지 복지시설에 기부할 수 있는 자전거 10대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2, 3위 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과 150만원이 수여된다.

또 경주 후에는 팬들이 있는 관중석을 향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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