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이마트에서 사퇴한 허 전대표는 오는 14일부터 오리온에서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말 이마트 대표에서 물러난 지 6개월 만이다. 오리온그룹에서 허 전 대표가 맡을 직함과 직무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는 그가 쌓은 경력을 고려할 때 오리온에서도 핵심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에서는 경영지원실 경리팀장과 재경ㆍ관리담당 임원, 그룹 경영전략실장을 거치면서 굵직굵직한 인수ㆍ합병(M&A)을 성사시키는 등 신세계그룹 성장에 기여했다.
한편 오리온은 담철곤 회장이 지난해 11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강원기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제과시장에서는 롯데제과(28.5%)에 이어 점유율 2위(19.2%)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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