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다해 "방송사에 길이 남을 베드신"이라더니…평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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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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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이다해[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동욱 이다해 베드신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차재완(이동욱) 아모네(이다해)는 지난 6일 오후 방송한 ‘호텔킹’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차재완이 제 아버지의 정체를 안 후 아모네 곁에서 떠났던 것을 생각하며 “만약에 그런 일이 또 생긴다면 그때도 날 떠날 거냐”고 물었다. 차재완은 “다행히 난 아버지가 하나뿐”이라고 아모네를 다독였다.

아모네는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받을 사랑이 똑같이 정해져 있대. 여러 사람에게 나눠서 못 받으면 한 사람에게 온전히 받고 어릴 때 못 받은 사랑은 나이가 들어서 받을 수 있고. 공평하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내가 지금부터 네 엄마로 누이로 애인으로 끝까지 옆에 같이 있을 거다. 어릴 때 못 받았던 사랑 이자까지 합쳐서 평생 사랑하고 지켜주겠다. 그러니까 넌 나만 생각해라”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재완은 모네의 눈물을 닦아주며 “이렇게 눈물이 많아서 날 어떻게 지켜”라고 말하고는 “죽을 때까지 네 손 놓지 않을게”라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애틋한 키스를 나눈 뒤 서로를 품에 안았다.

이동욱과 이다해는 지난 4일 열린 ‘호텔킹’ 기자 간담회에서 극 중 재완과 모네의 베드신 수위를 언급하며 “아마도 방송사에 길이 남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지만 기대만큼 파격적이지는 않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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