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안정환, 겁 많은 아들 리환의 모습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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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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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안정환[사진=MBC '일밤-아빠 어디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아들 안리환과 놀이동산에 갔다가 분노했다.

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떠난 안정환 안리환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아들 안리환과 함께 테마파크를 찾았다. 테마파크의 공룡체험관을 방문한 안리환은 실제 같은 공룡 모형에 겁을 내며 대성통곡을 했다.

특히 모형뿐 아니라 영상을 보고도 눈물을 멈추지 못한 안리환은 아빠 안정환의 다리에 매달려 연신 "무섭다"고 외쳤다.

이에 안정환은 "리환아. 겁이 많아서 어떻게 해? TV에서 로봇은 어떻게 봐"라며 남자답지 못한 아들 안리환의 모습에 분노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안정환, 강하게 키우고 싶은가 보네", "아빠 어디가 안정환, 아내한테는 잘하면서 아이들한테는 무섭네", "아빠 어디가 안정환, 둘 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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