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로운 1위 ‘트랜스포머4’, 100만 돌파 ‘신의 한 수’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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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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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신의 한 수'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시리즈 중 처음으로 국내영화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가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4’는 6일 37만 32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여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415만 6800여명으로 집계됐다.

2위는 ‘신의 한 수’로 35만 5800여명으로 ‘트랜스포머4’를 맹추격했다. 개봉 이후 118만 1000여명이 관람했다.

이어 ‘소녀괴담’이 6만 2100여명(누적관객수 29만 3500여명),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4만 6000여명(누적관객수 459만 9900여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 29일 개봉해 롱런 중인 ‘끝까지 간다’가 4만 1100여명(누적관객수 333만 1600여명)을 기록했다.

‘신의 한 수’는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이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살인 누명까지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살수와의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로 전국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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