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시장 첫 탕평인사…이종철 경제청장 유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이종철 청장[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장의 대탕평인사 천명이 이종철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의 유임에서 처음 실현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7일 “인천시로 이청장의 1년 유임 통보와 함께 이청장의 활동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2010년 7월26일 3년 임기의 인천경제청장으로 부임했던 이종철청장은 송영길 전 시장이 취임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역임해 오면서 자연히 송영길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유정복시장은 정치적 관계를 무시하고 이청장이 지난4년간 보여준 업무추진능력과 성과를 고려해 유임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이청장은 이번 연임 결정으로 기본임기 3년에 1년씩 두 번까지 연장이 가능한 총5년의 임기를 모두 채울수 있게 되면서 역대 최장수 청장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유시장의 이번 인사를 둘러싸고 인사의 방향에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며 술렁이던 인천 공직사회가 기대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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