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몽골사무소 개소 1년, 현지 협력병원 네트워크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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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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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몽골사무소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현지 협력병원들과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는 지난해 9월 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개소한 몽골사무소의 개소 1주년을 즈음해 6월 25일부터 나흘간 몽골 현지를 방문했다.

국제의료센터 백정흠 센터장 및 소아심장과 김나연 교수 등 일행은 26일 몽골사무에서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어 몽골 의사 및 약사, 에이전시, 여행사 대표, NGO 단체장,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몽골사무소개소 1주년[사진제공=가천대길병원]


또 개소 1주년을 기념해 제2회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그동안 길병원으로 초청해 치료를 받은 몽골 심장병 어린이의 완치 축하연 및 검진 행사를 열었다.

2006년 생후 8개월 때 길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은 문근치미크양이 훌쩍 성장해 건강한 모습으로 행사에 참여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지난해 몽골사무소 개소 이후 길병원으로의 몽골 환자 유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방문으로 국제의료센터는 현지 협력병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몽골 국립모자센터, 고르방갈병원, Chimeg-Oyu 산부인과 병원 등을 방문해 불임치료 환자 치료 및 송출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몽골 보건국 국제교류처 관계자들을 만나 지방 병원들의 의사 해외연수프로그램 진행 방안도 마련했다.

국제의료센터 백정흠 센터장은 “몽골사무소를 중심으로 여러사업을 연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몽골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이를 통해 몽골 내 길병원의 입지를 키우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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