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최양희 인사청문회… 야당 "8명 후보 중 2명은 낙마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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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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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문 표절 의혹 김명수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대상

아주경제 장성환 기자 =


 

 



이병기·최양희 인사청문회… 여야, 치열한 공방 예상

국회는 오늘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8명 중 2명 이상을 반드시 떨어뜨리겠다는 입장이다.
논문 표절 의혹 등에 휩싸인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이 국정원장 후보자를 낙마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병기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불법 대선자금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최양희 후보자에 대해서도 잇따라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北, 인천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키로

북한이 올해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오늘 발표한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우리의 이번 성의 있는 조치는 냉각된 북남관계를 민족적 화해의 열기로 녹이고 전체 조선민족의 통일의지를 내외에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응원단이 남한을 방문하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대회에 이어 네 번째다.


8호 태풍 너구리 9일께 제주도 인근 해역 통과

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북상해 8일께부터 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제주와 남해안은 태풍 해역에서 밀려온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덮칠 가능성이 있다.
너구리는 9일께 제주도 인근 해역을 통과하면서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태풍은 올해 들어 너구리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의 간접 영향이 시작되는 8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은행들 동부그룹에 담보 없이 거액 대출… 충당금 '비상'

동부그룹 비(非)금융 계열사들이 은행권으로부터 무담보로 많은 금액을 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제철의 채권단 자율협약으로 2조 원에 달하는 여신의 손실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다른 계열사까지 부실해질 경우 은행권의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자율협약 개시 여부가 정해지는 동부제철의 제1금융권 여신은 1조8500억 원이다.
대출채권이 1조3700억 원으로 가장 많고 회사채 200억 원, 기타 채권 4700억 원 등이다.
이 가운데 농협중앙회를 제외한 산업·수출입·우리·하나·신한·외환·국민 등 7개 은행의 여신 1조6800억 원에 설정된 담보는 1조2300억 원이다.
4500억원의 여신에 담보가 설정되지 않은 것이다.
담보가 없으면 채권을 회수할 확률이 급격히 낮아진다.
은행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일본 전범 자백서, 간첩 혐의로 중국인 30명 학살

일본군이 중국 침략전쟁 당시 부녀자 수십 명을 성폭행하고 일반인을 '간첩' 혐의로 붙잡아 고문한 뒤 살해했다는 내용의 '전범 자백서'가 6일 공개됐다.
중국이 일본의 역사 왜곡과 관련한 공세 수위를 한걸음씩 높여가고 있다.
중국이 네번째로 공개한 전 일본 관동군 사단장 사사키 노스케가 작성한 자백서에는 자신의 지휘하는 부대가 1932년 10월 '간첩 혐의'로 약 30명의 중국인을 체포해 고문한 뒤 21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살해된 사람 중 15명은 항일군인이었고 6명은 일반인이었다.
중국 정부의 잇따른 일본 전범 자백서 공개는 아베 정권의 고노 담화 훼손과 평화헌법 무력화 시도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장마철, '행복호르몬' 줄어 우울증 불면증 유발
 

[사진=네이버 캡쳐]


장마철 심적으로 우울해지는 이유는 먹구름이 잔뜩 낀 날이 계속돼 햇볕을 덜 받게 되면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숙면을 돕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에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서울신문은 전했다.
세로토닌이 줄면 우울해지고 멜라토닌이 줄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이런 연유로 장마철이면 수면장애를 동반한 우울증 환자들이 병원을 자주 찾는다.
활동량도 줄어 사람에 따라 무기력증이 찾아오면서 오히려 잠이 더 많아지기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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