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공동주택단지 관리실태 조사…총 726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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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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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백동 항공사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상반기에 35곳의 공동주택단지 실태를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6월 처인구 10개 단지와 기흥구 25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사업자 선정, 관리비 부과·징수 집행 ,장기수선 충당금 집행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7건의 과태료 부과  97건의 시정명령 469건의 행정지도 153건의 권고 등 총 726건을 지적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사업자 선정 시 입찰 공고 ▲낙찰자 선정 규정 위반 ▲관리비·잡수입 사용 부적정 ▲관리규약 미준수 등이다.

이에 시는 대다수의 위반 사항이 잘못된 관행과 법령 미숙지 동 대표 관리업무 개입 등에 의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및 입주자대표회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실무교육을 실시해 공동주택 관리의 상향 평준화를 이루도록 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기흥구 12개 단지와 수지구 25개 단지의 관리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의무관리대상 단지 402개 단지에 대해 4∼5년 주기로 지속적인 실태 조사를 실시해, 아파트 관리 비리를 차단하고 입주민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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