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성서천, 아름다운 소하천 장려상 수상…국비 1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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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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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질개선, 주민 친수공간, 환경의식 제고 우수사례

[사진=아름다운 소하천(성서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소방방재청 주관 ‘2014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성복동 일원의 '성서천'을 출품해 장려상을 수상, 2015 소하천정비사업 국비 10억 원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는 전년도까지 정비와 수질 개선 등 사업이 완료된 전국 지자체 소하천들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수상과 인센티브를 주는 소방방재청 공모 사업이다.

성서천은 지방하천인 탄천 상류부에 위치한 탄천 수계로, 2005년 이후 수지지역이 급격한 도시화로 주거 밀집지역이 되면서 전형적인 도심하천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도시화 과정에서 오염원 및 불투수 포장면 증가로 하천 수질 악화가 진행돼, 지난 2010년부터 수질 개선을 위해 하천 정비와 테마형 하천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이에 ▲1.2㎞구간에 대해 하도 및 호안정비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조성 ▲친수공간 조성과 수변식재 공사 등으로 진행했으며 지난해 말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현재 성서천은 안식처로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성서천 정화 활동을 하는 등 많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입상으로  국비 인센티브 외에 중앙·지자체 교육원 교재 활용과 한국방재학회지에 우수사례로 기고되며, 타 지자체 담당공무원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견학지로도 활용된다" 며 " 내년 방재의 날(5월 25일) 행사 시 소방방재청 내 사진과 판넬 등이 전시돼 전 국민에게 홍보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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