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추사랑' 미라이짱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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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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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짱 추사랑 [사진=일본 사진작가 가와시마 고도리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일본판 '추사랑' 미라이짱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7일 동아일보 출판팀이 2011~2014 국내 대형서점 베스트셀러를 분석한 결과 '미라이짱'이라는 사진집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읽은 일본 책으로 꼽혔다.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을 가진 미라이짱은 짙은 눈썹과 큰 눈을 가진 일본인 아이를 촬영한 사진집으로, 사진작가 가와시마 고도리가 니가타 현 사도가 섬에 사는 친구의 딸 쓰바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낸 것이다.

미라이짱은 한국에서 인기 많은 일본잡지 'BRUTUS'를 통해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11년 4월 정식 사진집이 발간되면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인기를 끌면서 미라이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tvN '썰전'에서 미라이짱보다 추사랑이 더 좋다고 말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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