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4월 '심심타파'의 DJ로 발탁된 신동은 6일 방송을 끝으로 6년 3개월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신동은 마지막 방송에서 "국방의 의무를 하기 위해 잠깐 다녀오는 것이다"라며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다 갔다 오는 것이니 빨리 갔다 와서 다시 한 번 MBC 라디오를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어 "6년 3개월 동안 항상 들어주고 지켜봐 준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라디오에서 부족했던 것들을 많이 채울 수 있었다"고 말하며 울먹거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동과 마지막 방송에 출연했던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 개그우먼 이국주 등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신동의 후임으로는 가수 정준영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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