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인사청문회, 野 근거없는 공세엔 단호 대처"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7일부터 시작되는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어떤 면에서는 야당보다 더 매섭고 철저하게 검증하되, 야당의 근거 없는 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더 성숙하고 발전적인 민주주의에 입각한 청문회가 되도록 야당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10일께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 지도부 회동을 언급하며 "이를 계기로 여야가 오해를 극복하고 19대 국회 후반기에 소통과 협력이 확대돼 국정이 원만히 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민생 경제 유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국회가 솔선해야 하는데, 정책 파트와 협력해 민생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이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