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기업경영 발목잡는 규제사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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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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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기업경영의 발목을 잡는 규제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지난 3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중소기업 CEO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방향과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관한 프로젠테이션을 진행한 뒤, 기업경영의 애로 및 투자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정 등에 대한 자유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국외수출의 절차 지원, 신설기업의 고용인력 지원,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사업에 관내 기업 우선참여기회 부여, 수의계약기준 상향 조정, 특산품 지정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가로막는 나쁜 규제는 과감히 철폐되어야 하고 시민의 안전, 환경, 사회적 약자계층을 위한 착한 규제는 오히려 강화돼야 한다”며 “중소기업인들이 기업활동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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