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네이마르, 척추 골절에도 "결승전 출전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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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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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아미르 척추 부상에도 결승전 출전 결심[사진출처=kbs2 방송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척추 골절 부상을 입은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결승전 출전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보에스포르테 등 브라질 언론들은 7일(이하 현지시간) 척추 골절상을 입은 네이마르가 브라질이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 5일 콜롬비아와의 8강전 후반 42분경 상대 수비수 후안 수니가의 무릎에 허리 부분을 가격당해 쓰러졌다. 네이마르는 엄청난 고통에 절규하며 실려나갔고, 검사 결과는 3번째 척추 골절이었다. 최소 40일 이상의 절대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브라질이 결승전에 오른다면 출전하겠다. 결승전이라는 무대는 위험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은 오는 9일 독일과 4강전을 벌이며, 승리할 경우 14일 리우 데 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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