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지난 2010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다.
공연은 단국대병원 로비(천안캠퍼스)와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죽전)에서 열린다.
공연에서는 1930년대 미국을 풍미했던 재즈 허니서클 로즈를 비롯해 12곡을 선보이다.
행사는 지역주민, 재학생, 해외자매대학 유학생 등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행사를 기획한 김경환 단국대 음악대학장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하버드대학교 아카펠라 합창단과 단국대 음악대학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병원환자들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딘앤토닉스는 하버드 학부생 13명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합창단으로 1979년에 결성돼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재즈, 클래식, 가스펠, 가곡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소화하고 1920~40년대 재즈의 전통을 잇는 래퍼토리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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