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7일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을 응원하러 인천을 방문하게 될 '북한 응원단'에 대해 보도하였다.
북한 응원단이 어떻게 오는가에 대해 SBS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처럼 만경봉호를 타고 오는 방법, 판문점을 통해 육로로 이동하는 방법, 항공편으로 바로 인천공항으로 오는 방법이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
응원단의 숙박은 만경봉호에서 해결했고,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에서는 별도의 숙박시설을 이용했다고 알려졌다.
응원단의 남한 체류비용은 원칙적으로 북한이 부담하며 우리 측은 응원단 수송비, 식비, 관광비, 선물비를 부담한다. 그러나 북한 응원단에 들어가는 돈은 남북협력기금으로 충당한다. 남북협력기금의 약 절반은 국민 세금이다.
한편 부산 아시안게임때 부산시는 북한응원단 경비로 약 18억원을 신청했다. 신청한 비용 18억원을 총 응원단 숫자인 280명으로 나눠보면 약 57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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