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녀 응원단' 인천 아시안 게임서 쓸 1인당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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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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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응원단, 인천 아시안 게임 참가 [사진출처=MBN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힌 가운데 그들의 체류 비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는 7일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을 응원하러 인천을 방문하게 될 '북한 응원단'에 대해 보도하였다.

북한 응원단이 어떻게 오는가에 대해 SBS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처럼 만경봉호를 타고 오는 방법, 판문점을 통해 육로로 이동하는 방법, 항공편으로 바로 인천공항으로 오는 방법이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

응원단의 숙박은 만경봉호에서 해결했고,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에서는 별도의 숙박시설을 이용했다고 알려졌다.

인원에 대해서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예술단 130명과 취주악대 150명을 합쳐 모두 280명이 왔다. 당시 북한 선수는 모두 184명이었는데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다소 줄어든 150명이 출전한다. 출전 선수 규모가 감소 됐기 때문에 응원단도 함께 줄어들지 아니면 비슷한 규모의 응원단을 파견할 지 아직은 미지수다.

응원단의 남한 체류비용은 원칙적으로 북한이 부담하며 우리 측은 응원단 수송비, 식비, 관광비, 선물비를 부담한다. 그러나 북한 응원단에 들어가는 돈은 남북협력기금으로 충당한다. 남북협력기금의 약 절반은 국민 세금이다.

한편 부산 아시안게임때 부산시는 북한응원단 경비로 약 18억원을 신청했다. 신청한 비용 18억원을 총 응원단 숫자인 280명으로 나눠보면 약 57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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