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행복한에코폰, 스타트업 육성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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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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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중고 스마트 기기 재활용 업체와 손잡고 국내 인터넷․SW 분야 스타트업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및 포팅 지원에 나선다. 

KISA와 행복한에코폰은 국내 인터넷․SW 분야 신규 서비스 창출과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행복한에코폰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50여종의 스마트 기기를 KISA에 기증, 국내 스타트업이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시 테스트 및 포팅 등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ISA는 행복한에코폰으로부터 기증 받은 스마트 기기를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4’ 협업공간(Space EO, 판교)과 IoT혁신센터(강남)에 설치해 스타트업이 활용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기기의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서비스․제품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다양한 단말 테스트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 부족 등으로 테스트용 스마트 단말기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중소벤처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가 스타트업에 무상 제공되어 충분한 사전검증이 가능해져 최적화된 서비스․제품 개발 및 상용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KISA와 행복한에코폰은 앞으로 많은 스타트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기기의 종류 및 수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일 송파구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임재명 KISA 정책연구실장(오른쪽)과 서동진(재)행복한에코폰 상임이사(왼쪽)가 양해각서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한국인터넷진흥원 ]



행복한에코폰 서동진 상임이사는 “이번 협력은 중고 스마트 기기가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위해 테스트 기기로 재활용되어 창조경제 실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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