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이수근 근황 공개, 복귀 계획에 대한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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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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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근황 [사진= Y-STAR '스타뉴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근황이 화제다.

7일 방송된 Y-STAR '스타뉴스'에서는 불법 도박 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수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수근은 최근 친형이 개업한 서울 상암동의 한 닭갈비집에서 주방 일이나 서빙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친형이 하는 가게이기 때문에 가끔 나가 저녁에 일 좀 도와드린다. 개인적으로 요즘 일이 있어서 왔다 갔다 한다"고 전했다.

또 자주 연락하는 동료 연예인을 묻는 말에 "연락은 내가 먼저 하진 않는데 강호동 선배가 많이 전화하셔서 힘을 준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 그냥 집에서 아이들 보면서 하루하루 조용히 시간 보내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이수근은 복귀에 대해 "지금 복귀 생각은 아예 없다. 많이 반성해야 할 것 같고 많이 돌아보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실망 시켜드려서 죄송하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수근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억 7000만 원이 걸린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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