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척추 골절' 네이마르 병원 후송 영상 공개한 간호사 해고

[사진출처=유튜브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척추 부상을 입은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의 병원 후송 동영상을 공개한 브라질의 간호사가 해고될 위기에 처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 브라질-콜롬비아의 8강전에서 후반 42분쯤 상대 수비수 후안 수니가(29)의 무릎에 허리를 맞고 쓰러졌다. 네이마르는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고, 검사 결과 3번째 척추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날 브라질 축구사이트 UOL.com에는 침대에 눕혀져 긴급 후송되고 있는 네이마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것은 '친티아'라고 알려진 이 병원 간호사로, 그녀는 네이마르가 검사실로 들어간 뒤 카메라를 향해 브이자를 그린 자신의 모습도 공개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전 세계 네티즌들의 비난이 폭주했고 해당 병원 측은 물의를 일으킨 간호사를 해고하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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