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독일 산업생산 감소 등으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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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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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런던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7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독일 산업생산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 하락한 9906.0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1.41% 내려간 4405.75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62% 하락한 6823.51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14% 하락한 3233.22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5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8% 감소했다. 지난 2년 사이 최대 감소폭이다. 독일 산업생산은 석달 연속 감소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세계 경제 회복세가 기대에 못 미친다”며 “올 2분기 세계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파리 증시에서 세계 최대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이 2.26% 하락했고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도이체방크가 1.65%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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