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브리티시여자오픈서 커리어그랜드슬램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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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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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다시 도전한다.

박인비는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랭커셔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선수 생활동안 4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역대 여자골프에서는 6명의 선수만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카리 웨브(호주)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뿐이다. 

박인비가 이 경기에서 우승하면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 커리어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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