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KB금융 경영진 24일 일괄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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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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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사진=KB국민은행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각종 금융사고에 연루된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 대한 일괄 제재가 오는 24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17, 24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KB금융과 국민은행의 부문검사 결과에 따른 제재를 결정할 예정이다.

17일에는 금융사고에 대한 질의 및 응답을 진행하고, 24일에는 최종 소명을 들은 뒤 제재 양형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미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게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된 내부통제 부실 문제를 들어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임 회장은 국민은행 고객정보 유출사고, 이 행장은 도쿄지점 부실대출 문제로 중징계를 통보받기도 했다.

제재심의위는 임 회장이 관련된 국민은행 고객정보 유출사고를 제외한 나머지 금융사고에 대한 제재를 확정할 예정이어서 징계 임직원은 70~8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자살 재해사망보험금 미지급 논란을 일으킨 ING생명에 대한 제재는 내달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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