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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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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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주경제 산업뉴스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올해도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8~13일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리는 ‘앨런앤드코 미디어 콘퍼런스’에 초대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이 콘퍼런스는 미국 월가의 투자은행인 앨런앤드컴퍼니가 1983년부터 개최해 온 비공개 행사다. 산업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초대장을 받은 사람만 참석할 수 있다.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이 매년 참석하며, 이 부회장도 2002년부터 매년 거르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 주제는 스마트폰과 함께 진화하는 텔레커뮤니케이션 산업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의 최대 고객사 중 하나인 미국 버라이즌의 로웰 매커덤 최고경영자(CEO)와 AT&T의 랜들 스티븐슨 CEO도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팀 쿡 애플 CEO와 존 말론 리버티미디어 회장,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잭 도시 트위터 회장 겸 스퀘어 CEO, 래리 페이지 구글 CEO와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 잭 마 중국 알리바바 회장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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