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류현진, 올스타전 선발됐어야…수준급 성적·한국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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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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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 출처=LA 다저스 페이스북]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괴물’ 류현진이 준수한 성적에도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선발되지 못하자 한 미국 언론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칼럼니스트 키스 로는 7일(한국시간) 올스타전에 선발되지 못해 아쉬운 선수들에 대해 얘기하면서 류현진도 언급했다.

로는 “나라면 류현진을 올스타 로스터에 올리려 노력했을 것이다. 그는 내셔널리그 fWAR(팬그래프에서 제공하는 리그 평균 투수 대비 승수 기여 수치) 톱10으로 새로운 커브볼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류현진은 한국 출신 선수로 한국에서 올스타전 시청률이 엄청났을 것”이라며 류현진의 마케팅 효과에 대해 역설하기도 했다.

류현진 외에 로는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앤서니 렌던(워싱턴), 제이슨 헤이워드(애틀랜타), 빌리 해밀턴(신시내티), 저스틴 업튼(애틀랜타)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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