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교통사고 연간 2만4000건…560명 사망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매년 장마철 2만400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60명가량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3년간 장마기간 중 발생한 교통사고 7만2029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1067명, 부상자는 11만385명이었다.

연 평균 2만40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59명이 사망하고, 3만6795명이 부상을 당한 셈이다.

특히 빗길 교통사고는 1만3693건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19%를 차지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비가 오는 날에는 수막현상으로 인해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평상시 보다 속도를 20% 이상 줄여야 한다”며 “특히 집중호우를 비롯한 악천후 상태에서는 반드시 50% 이상 감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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