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소득 대비 집값은 비교적 높았다.
8일 한국은행과 국민은행에 따르면 전국 주택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은 지난해 23.4로 집계됐다.
PIR은 개인의 가처분소득과 비교해 주택 매매가격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며, 관련 통계가 처음 집계된 1986년을 기준치(100)로 삼는다.
다만, 주택 매매가격 추이를 서울 지역 아파트로 좁혀보면 PIR은 상대적으로 높다.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의 PIR은 지난해 47.5로 전국 주택 평균 PIR의 2배 수준이다.
장기간 평균치(59.7)와 비교해도 하락폭은 20.5%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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