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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 전 보도본부장, 차기 KBS 사장 부적격 후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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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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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고대영(59) 전 KBS 보도본부장이 차기 사장 부적격 후보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소속 노조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부적격 사장 후보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복수 응답) 고대영 전 감사는 83.6%의 득표율을 보였다. 반면 이상요(58) KBS 스페셜팀장은 3.6%로 가장 낮았다.

홍성규(66)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60.7%, 류현순(58) KBS 부사장은 26.5%, 조대현(61) 전 KBS 미디어 사장은 19.0%, 이동식(59) 전 KBS비즈니스 감사는 6.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KBS본부 소속 노조원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핸드폰을 이용한 모바일 서베이로 5일동안 진행됐으며 한계 허용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한편 KBS 이사회는 9일 오전 10시부터 최종 후보 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이사회는 면접을 통해 선정된 사장 후보자 1인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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