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콜, AS로마와 '기본 2년+1년 옵션' 계약

애슐리콜(왼쪽에서 두번째), AS 로마와 2년 계약[사진출처=AS 로마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8년간 함께 한 첼시를 떠난 애슐리 콜(34)이 이탈리아 AS로마에 둥지를 틀었다.

AS로마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애슐리 콜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자유 계약으로 인해 이적료는 없다. 단 기본 2년에 1년 옵션이 추가됐다. 앞서 로마는 팀 공식 트위터에 “애슐리 콜, 로마에 온 것을 환영한다(Welcome to Rome, Ashley)”는 글을 올리며 그의 입단을 축하하기도 했다.

1999년 프로 데뷔 후 잉글랜드에서만 뛰었던 콜은 다음 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누비게 됐다. 해외 여러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최종 행선지는 로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