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선 네이마르의 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이번 사고에 유감을 표한다"며 "FIFA 징계위원회가 브라질축구협회에서 제출한 영상과 문서를 검토한 결과, FIFA의 ‘제재규정(disciplinary code)’에 따라 개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마르의 사고의 심각성은 인정하지만, 이를 고의성과 직접 연관시킬 수는 없다. 네이마르가 입은 부상의 정도가 수니가의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요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마르는 브라질이 독일을 꺾고 결승에 오를 경우 반드시 결승전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브라질 축구협회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이번 월드컵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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