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12일 벼룩시장 '시끌벅적 마을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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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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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봉구청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4동, '창4동 함께 그린(Green) 마을만들기추진단'이 도봉구 사회적경제지원단과 함께 오는 12일 오전 11시 주공19단지 내 주차장에서 '제11회 창4동 시끌벅적 마을축제(벼룩시장)'를 연다.

이번 행사는 즐거운 축제마당을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벼룩시장과 먹거리부스를 열고 판매기금의 10%는 자율적 기부로 마을기금에 보탠다.

벼룩시장에서는 참가자들이 가져온 도서, 의류, 학용품, 교복, 유아용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을 판매한다. 판매물품을 10점 이상 가져온 경우 자원봉사 5시간이 인정된다.

도봉구 사회적경제지원단과 함께하는 친환경제품 판매도 진행, 질 좋은 물건을 싼 값에 구매할 수 있다. 창4동 마을만들기추진단은 향후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정기적 벼룩시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중고물품 교환과 재활용으로 건전한 소비습관을 형성하는 한편 주민화합의 기회도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삶 속에서 체감 가능한 행복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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