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15~17일 '도서 교환전 및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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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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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15~17일 사흘간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1대 1 도서 교환전 및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가 주관하고 교보문고 영등포지점이 후원한다. 책장 안 깊숙이 넣어둔 책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소장 중인 책을 가지고 행사장을 찾으면 희망도서를 1인당 최대 5권까지 맞교환할 수 있다. 단, 갖고 오는 도서는 출판연도 5년 이하여야 한다.

교환을 위해 준비된 책은 구립도서관에서 따로 마련한 것들이다.

도서 교환전과 함께 열리는 바자회에는 △조조 모예스 '미 비포 유(Me before you)' △신준모 '어떤 하루' 등 최신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등의 약 200여종이 준비될 예정이다.

출간된 지 1년6개월이 지난 도서는 최대 50%, 이외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바자회 수익금의 10%는 관내 구립도서관 내 도서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독서 활성화는 교육도시화와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더욱 활발한 독서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 교육지원과(2670-41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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