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성전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2분기 DS부문 매출은 9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에 따른 외부 매출 확대와 가격 회복이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최근 낸드플래시 가격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버)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3개월 연속 올랐다.
반도체 부문은 하반기에도 모바일향 및 SSD 등 제품의 시장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8일 2014년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52억원, 영업이익 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24.45%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13%, 영업이익은 15.19% 줄어들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