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시장이 직접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 시원하게 ‘툭’ 터놓고 얘기하는 ‘시민과의 토요 데이트’를 운영한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역점 시책인 지역 경제 살리기와 함께 소통 행정을 강조해 왔는데, 이번 시책에는 주민 불편과 애로사항 등을 시민과 소통하며 직접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시는 고질적인 다수인 민원과 청주시‧주민‧단체 간의 갈등 사안, 시정발전 제안, 상생발전‧화합 분야 등 각계각층 시민과 시장의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정 참여가 어려운 시민, 단체 등을 우선으로 하루 3건 이내의 만남이 진행되며, 시에서는 소관 부서장과 팀장 등 관련 공직자가 배석해 건의 사항 등을 검토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공감하는 소통 행정을 강화해 ‘일등 경제 으뜸 청주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