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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여성감정노동자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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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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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상담 직원 대상 소비자 응대 매뉴얼 작성 및 복지 진행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애경이 서울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녹색소비자연대)와 여성감정노동자를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 나선다.

애경은 8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녹색소비자연대, 한국소비자연맹을 비롯해서 한국야쿠르트, LG전자 등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여성감정노동자를 배려하는 기업문화 만들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애경은 서울시, 녹색소비자연대와 여성감정노동자의 고충과 해결점을 파악하기 위한 심층면접, 간담회, 행동강령 발굴 및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애경은 사내 고객상담 직원을 위한 체계적인 소비자 응대 매뉴얼을 만들고, 감정소진에 의한 휴식시간 부여 등 복지혜택 등을 제공해 이들의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애경 관계자는 "최근 여성 전체 취업자 1000만명 중 약 314만명 이상이 감정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그들이 처한 문제를 심층적으로 진단해야 한다"며 "국내 생활뷰티 기업을 대표해 여성감정노동자를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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