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9일부터 시작…금리 2.9%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9일부터 대출금리 2.9%로 2014학년도 2학기 든든학자금(ICL) 및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시작한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2009년 1학기 연 7.3%에서 지난해 1학기 연 2.9%로 지속적으로 인하해 왔고 올해 채권조달 금리가 3%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대출 금리를 2.9%로 4학기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학자금 대출 신청은 본인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등록금 대출은 9일부터 9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학기 학자금 대출은 재학 중인 대학생의 학비 마련을 위한 것으로,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과 별도로 운영하는 제도로 전환대출 신청자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각 대학이 가급적 등록금 대출기간에 맞춰 학생들이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등록기간 관련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연락처 변경이 있다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정보를 수정해 연체 등의 공지내용이 잘 전달돼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교육부는 3일부터 신청을 시작한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 시행과 관련해 유사한 상품광고로 인해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학자금 대출 관련 상세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및 고객지원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